Company

뉴스

NEWS

新闻

ニュース

Nyheder

Berita

COOL&COOL의 최신 뉴스와 소식을 확인하세요.

Stay updated with the latest news and updates from COOL&COOL.

随时了解COOL&COOL的最新新闻和动态。

COOL&COOLの最新ニュースや更新情報をチェックしましょう。

Hold dig opdateret med de seneste nyheder og opdateringer fra COOL&COOL.

Tetap terhubung dengan berita dan pembaruan terbaru dari COOL&COOL.

PR [대학경제신문]'잘못하면 준쑨다'우려가부러움으로-(주)쿨앤쿨 곽상준 대표

페이지 정보

작성일11-03-20 11:53

본문



■ [대학경제신문] 창업이야기 / 2005.5.1 <46호>

- '잘못하면 죽쑨다' 우려가 부러움으로 / (주)쿨앤쿨 곽상준 대표















◆ (주)쿨앤쿨은 어떤 곳







‘인터넷에서 죽을 구입한다.’ 약간은 생소한 느낌이 든다. 보통 '죽'이라고 하면 즉석에서 만든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쿨앤쿨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맛깔스러운 죽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상품도 쿨, 가격도 쿨이라는 의미의 쿨앤쿨은 곽상준씨가 2002년 10월에 창업한 온라인 음식점이다. 현재 판매되는 제품은 호박죽 잣죽 전복죽을 비롯한 전통죽 9종류, 따로국밥 설렁탕 쇠고기국밥 등 국밥 3종류,  김치불고기 전주비빔밥 습식발아현미 등이 있다. 쿨앤쿨은 인터넷이 가능한 20~30대 여성이 주고객이며, 월 매출은 4000만원 정도다.



  상품 수 늘리기에 급급한 대형 쇼핑몰과 달리 소비자의 눈과 귀와 같은 엄격한 기준에 합격한 상품만 판매한다는 것이 쿨앤쿨의 경영전략이다. 상품 뿐만 아니라 믿음과 신뢰를 판다는 것이 기업 방침이다.



  쿨앤쿨의 모든 제품은 제조공장에서 바로 소비자에게 보내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중간 유통과정을 없앴따. 이로 인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고, 제조사는 적정 마진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게 되었다.



  쿨앤쿨의 온라인 사이트에는 많은 정보가 있다. 조만간 맛있고 믿을만한 음식을 추천하는 음식전문 쇼핑몰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쿨앤쿨은 소비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 소비자가 직접 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나도 MD' 및 쿨앤쿨 제품 마케팅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소비자 모니터링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 곽상준 대표이사는 누구







   2005년 2월 대학을 막 졸업한 곽상준(28)씨가 (주)쿨앤쿨의 대표이사다.



  그는 우연하게 '죽'사업을 하게 되었다. 2002년 어느날 우연히 찜질방에서 먹게 된 호박죽이 '충격적으로' 맛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찜찔방에서 나와 바로 죽 제조업체를 찾아갔다. 제조업체는 찜질방에는 죽을 납품하고 있었지만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판매를 하지 않고 있었다.



  제조업체를 철저비 분석해 본 결과 규모, 위생, 맛 등이 본인 기대에 부합했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직접 판매하지 않았던 제조업체는 곽상준 대표에게 무방부제, 무화학, 무색소의 천연죽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해줬다.



  '누가 인터넷에서 죽을 사먹겠냐', '죽 팔아서 괜히 죽 쑤지 말라'는 주변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는 컸지만, 곽 대표의 예감은 적중했다. 옥션을 통해 판매된 죽은 판매 첫날 겨우 6박스가 판매되는데 그쳤지만, 연일 신기록을 갱신했다.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대생, 아이들과 수험생의 영양간식, 노인 및 환자들을 위한 건강 대용식이라고 부각한 마케팅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더구나 웰빙 바람을 타고 판매량은 더욱 수직상승중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판매하지 않았던 죽을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한 것도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호기심을 자극하기게 충분했다.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다. 원칙과 계약이 아닌 사람만을 믿고 거래 했던 것이 뼈저린 아픔으로 되돌아 오기고 했다. 변호사없이 '나홀로 소송'을 진행한 적도 있었다. 곽 대표는 이런 경험들이 사업을 더욱 열심히 하고, 단단한 기업을 만드는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말한다.











◆ 내가 안살 것은 팔지 않는다!







  곽 대표가 사업에 있어서 늘 생각하는 것은 두가지가 있다. 고객은 똑똑한 존재라는 것과 ‘나라면’ 이란 전제다. ‘내 지갑에서 직접 돈을 꺼내서 사고 싶지 않은 상품이라면 팔지 않겠다’는 것이 그의 경영 철학이다.



  판매할 제품을 선정할 때는 '나라면 살만할 물건인가'라고 고민하고 제품을 판매 할때는 '나라면 어떻게 광고를 해야 공감할까?’’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또 경영에 있어서도 '나라면 이 회사를 믿고 내 지갑에서 돈을 꺼내주겠는가'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다 보니 경영 성과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 대표는 “취업이 안 되니까 창업이나 해보자 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입니다. 이 경우 무조건 실패하죠. 청년 창업은 튀는 아이템과 수많은 시행착오가 쌓일 경우 가능한 일입니다.” 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은 매년 두자리수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발전 간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지요. 현재의 쿨앤쿨은 거쳐야 할 수많은 과정 중에서 첫 번째 단계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확실한 비전을 갖고 차근 차근 사업을 키워 나갈 생각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신 있게 말하는 곽 대표의 모습에  더욱 밝은 쿨앤쿨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고객에 대한 신뢰와 제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한 쿨앤쿨.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믿음의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대학생기자 고수정 sweetlove-8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