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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자유마당]온라인 유통판매의 미다스 손 (주)쿨앤쿨 곽상준 대표

페이지 정보

작성일11-03-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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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마당] 영파워 / 2010년 1월호 <6호>
- 온라인 유통판매의 미다스 손 (주)쿨앤쿨 곽상준 대표 <믿음과 신뢰로 온라인 세상 다리 되다>


온라인 유통판매의 미다스 손 (주)쿨앤쿨 곽상준 대표

믿음과 신뢰로 온라인 세상 다리 되다


젊음을 밑천 삼아 무일푼으로 시작한 사업은 한 번의 내리막길 없이 승승장구! 한번 선택한 물건은 무조건 온라인 판매 1위! 온라인 유통판매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주)쿨앤쿨 곽상준(33세) 대표! 그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착하고 정직한 기업이 될 수 있을까요?" 성공한 젊은 사업가 곽상준 대표의 고민을 함께 들어본다.   글|백진선  사진|이일영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준비되지 않은 자는 그것이 기회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쳐버린다. 우연히 찾아온 작은 기회를 성공의 신화로 이룩한 젋은 사업가가 있다. 온라인 유통업체 (주)쿨앤쿨 곽상준 대표. 처음 판매를 시작한 죽부터 국밥, MP3까지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그의 손을 거친 제품들은 1위라는 자랑스러운 이름표를 단다. 미래를 내다보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내리막길 한 번 없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것일까?



수억 원 수익도 거절할 만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서다

  (주)쿨앤쿨은 2002년 10월 창업한 대학생 창업기업으로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상품 등을 개발해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 판매 등을 대행하는 마케팅,유통 전문기업이다. 현재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하며 젊고 역동적인 기업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주)쿨앤쿨을 설립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서 비롯되었다.

  대학교 3학년 시절, 찜질방에서 우연히 먹게 된 호박죽. 호박죽 박사라 불릴 정도로 호박죽을 좋아한 곽 대표는 처음 먹어보는 기막힌 맛에 감탄하고 말았다. 순간 '이거다!'하는 느낌이 뇌리를 스쳤다. 죽을 제조하자마자 중간 유통 과정 없이 바로 소비자에게 발송할 경우 기존 인스턴트 죽과 비교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사업소개서를 작성해 무작정 죽 제조업체를 찾았다. 죽 제조업체는 30년 전통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알짜배기 작은 기업(서울마님죽)이었다. 대학생 신분을 숨기고 청년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죽 제조업체 사장을 차근차근 설득했다. 인터넷 판매에도 지식을 가지고 있던 사장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선뜻 외상으로 그에게 온라인 판매를 위임했다.

  판매를 개시한 첫날, 그의 성적표는 매우 초라했다. 죽은 겨우 6박스만 판매되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실망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광고를 만들고 상품 리뷰도 작성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로부터 정확히 한 달 뒤, 그가 판매한 호박죽은 식품 부문 8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그때까지도 '서울마님죽' 사장은 그가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의 신분이 발각된 것은 젊은 청년인 곽 대표의 성공담이 각종 뉴스에 소개되면서부터. 그의 거짓말이 조금은 괘씸할 법도 한데 사장은 오히려 그를 친아들처럼 받아들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한번은 대기업에 죽을 납품하게 되어 대기업 담당자와 곽 대표, 서울마님죽 사장이 한자리에 모여 미팅을 했다. 대기업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는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대부분 직거래하는 것이 원칙. 미팅 후 대기업 담당자는 곽 대표를 빼고 서울마님죽 사장에게 직접 연락을 했다. 하지만 사장은 (주)쿨앤쿨이 유통을 담당하지 않으면 절대 죽을 팔지 않겠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수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도 불구하고 아들 같은 곽 대표를 배려한 것. 이렇게 돈독한 관계에 대기업 직원이 혹시 부자(父子) 관계 아니냐며 의심했을 정도라고 한다.

  협소한 공간에서 직접 죽을 만들어 공급하던 서울마님죽은 곽 대표와 손잡고 온라인 판매를 한 덕분에 7년 만에 서울 면목동 대로변 한복판에 6층짜리 사옥을 준공했고, 현재 1800평 규모의 제2공장을 준비 중에 있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두 기업의 따듯한 인연이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빛나는 순간이었다.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 때 경쟁력 생겨"

  젊은 나이에 사업을 하면서 힘든 적도 많았다. 원칙과 계약이 아닌 사람만 믿고 거래한 것이 사기라는 아픈 이름으로 되돌아오기도 했다. 그때도 그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변호사 없이 모든 걸 스스로 공부해 '나 홀로 소송'을 진행했다. 결국 7개월 만에 승소. 고생은 웃음으로 돌아왔지만 그때 고생한 걸 생각하면 두 번 다시는 못할 짓이라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든다. 덕분에 법률인 못지않은 지식을 갖추게 되었고, 그 경험은 오늘날 그가 한 기업을 이끌어가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언제나 웃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곽 대표지만 창업을 꿈꾸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진지한 표정으로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나도 창업이나 한번 해볼까? 이런 안이한 생각으로 시작하면 100% 실패합니다. 정말 그 일을 내가 좋아하는지를 잘 생각해야 해요. 좋아한다는 것은 관심이 간다는 얘기죠. 관심이 가면 더 많이 알고 싶고 남보다 더 많이 알면 그만큼 경쟁력이 생기는 거예요. 그런 아이템을 가지고 있을 때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착하고 정직한 기업이 성공하는 세상을 만들어"

  "어느 날, 꽤 인기 있고 맛있어서 잘 팔리는 CJ에서 나온 냉면을 뜯어보고 놀란 적이 있어요. 육수, 무 등 내용물을 보면 CJ에서 만든 제품은 하나도 없고 모두 중소기업에서 만든 제품인 거예요. CJ는 식품 제조 회사가 아닌 유통 회사일 뿐, 소비자는 CJ라는 이름만 믿고 사서 먹는 것이죠. 우리 회사가 가야 할 길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상품만 엄선해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 '쿨앤쿨'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런 믿음과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어떤 기업을 운영하는 방향과 기업을 책임진 대표자의 경영 마인드를 알아보려면 그 기업의 경영 철학을 보면 된다. (주)쿨앤쿨의 경영 철학은 '착한 기업', '정직한 기업'이다. 언뜻 보기에 너무 평범하다 못해 식상하기까지 한 경영 철학이 아닌가.

  "뜻이 좋아 보이는 단어 몇 개를 골라 대충 정한 게 아니라, 정말 착하고 정직한 기업이 성공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정한 거예요. 단돈 1원이라도 납세는 칼같이 하고 제조업체를 상대로 무리한 단가는 요구하지도 않아요. 접대는 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고 늘 직원들에게 얘기해요. 저희는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에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삼자 모두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상생의 길을 찾으려고 합니다. 남이 잘돼야 저도 잘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게 착하고 정직한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믿습니다."



  착하고 정직한 기업을 꾸려나가고 싶다는 그의 고민 해결은? 지금 그 마음 변치 말고 앞만 보고 정진하라! 착하고 정직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그 과정 속에 정답이 있을 것이니! 소비자를 생각하는 착한 그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 한 (주)쿨앤쿨은 나날이 발전해나갈 것이다. 오늘 그의 고민 해결! 팍! 팍!



자유마당   글|백진선  사진|이일영